1. 가을철의 신체적 특징

◆ 가을은 예로부터 천고마비의 계절이라 하여 무더위에 지쳐있던 심신이 회복되면서 세포가
다시 생기를 얻고, 소화액의 분비가 촉진되어 장기의 기능이 최대한도로 발휘되어 식욕이
당기게 된다.
◆ 식욕이 왕성해져 체중이 늘기 쉬우므로 운동 량을 늘려 비만을 예방하도록 한다.

2. 가을철 영양관리

◆ 체중조절에 신경을 쓴다.
햇곡식과 햇과일이 많이 나오므로 영양을 충분히 공급해주기 쉬우나 오히려 영양과잉이 될 수도
있으니 체중관리에 주의하여야 한다.
◆ 자연식품을 이용한다.
가을철 해조류(바지락 등)를 많이 섭취하여 필수아미노산이나 기타 조혈성분을 공급해 준다.
◆ 야채가 많은 계절이므로 식단이 야채위주로
될 수 있으니 동물성 단백질이 부족하지 않도록 육류, 어류 등을 한가지씩은 꼭 공급한다.

3. 건강을 챙겨주는 가을 제철식품

◆ 달콤한 피로회복제, 밤
밤에는 탄수화물, 단백질, 비타민이 풍부하고 칼슘, 철, 칼륨 등의 무기질이 골고루 들어 있어,
체력이 약한 사람들에게 좋은 영양공급원이 된다. 또한 과일을 제외한 나무 열매 중에서 비타민 C가 가장 많이 들어 있어 환절기 감기 예방을 위해서도 좋고, 피로회복에도 좋다.

◆ 쫄깃쫄깃 향긋한, 버섯
가을철 최고의 맛과 향을 자랑하는 버섯은 표고, 느타리, 송이, 목이 등 종류가 다양하다. 버섯에는 단백질 분해효소가 풍부하여 소화를 도울 뿐 아니라 신체활동력과 면연력을 높여준다.

◆ 바다의 우유 고단백 완전식품, 굴
가을철에 접어 들면서 살이 오르고 맛이 나기 시작하는 굴은 ‘바다의 우유’라고 할만큼 단백질이 풍부하고, 특히 타우린, 메타오닌, 시스테인 등의 필수 아미노산이 골고루 함유하여 심장병 및 고혈압으로 인한 질병을 예방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칼슘 및 철분 등의 조혈성분이 풍부하여 어린이 발육과 빈혈의 예방에도 도움을 주고, 비타민류가 풍부해 변비를 막고 피부를 곱게 해주어 가을철 푸석푸석해지는 피부에도 좋다.